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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키르기즈스탄서 세계보건기구와 제7회 국제간호포럼 개최
2026년05월11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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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1일 경희대 사업단이 12일 키르기즈 국립의과대에서 제7회 국제간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2022년부터 키르기즈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펼쳐 4년제 학사·석사 과정 승인과 보건정보시스템 구축 성과를 냈다.
포럼은 중앙아 5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간호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혁신 사례를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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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5개국 전문가 참여, 간호교육 혁신 모델 확산
4년제 간호학 학위과정 첫 승인 등 K-에듀 성과 가시화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희대학교 사업단이 12일 키르기즈공화국(키르키즈스탄) 국립 의과대학교에서 세계보건기구, 키르기즈스탄 보건부와 공동으로 제7회 국제간호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희대 사업단은 2022년 4월부터 키르기즈스탄 국립 의과대학교에서 감염대응·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수행해왔다. 신현숙 경희대 간호학과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간호학과 재구조화 및 실무역량 강화 교육과정 도입을 통한 간호교육 수준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 역량 증진을 목표로 2029년 3월까지 진행된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사진=뉴스핌DB]
이번 포럼은 ‘국경을 넘어선 간호와 조산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다. 키르기즈스탄 과학·고등교육·혁신부 장관, 주키르기즈스탄 한국대사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간호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기조강연을 통해 간호·조산 분야의 국제적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중앙아시아 각국의 보건 정책과 교육 현황을 공유하는 패널 토론 및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 간 간호 협력이 강화되고 경희대 사업단이 키르기즈스탄에서 구축한 간호 분야 인력양성 체계 등 교육혁신 사례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 사업단은 포럼 종료 이후에도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혁신 교수법 확산을 위한 공동연수 워크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 사업단의 대표 성과로는 키르기즈스탄 최초의 4년제 간호학 학사·석사학위 과정 승인을 이끌어낸 점이 꼽힌다. 2023년 5월 개설·승인된 신설 학과에는 2024년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232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이는 국제 기준과 차이가 있던 기존 간호교육 체계를 국제 수준으로 전환한 성과로, 현지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업단은 2022년 12월 보건의료인 자격 기준 및 간호사 직무 표준을 제정했으며 보건의료인 206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키르기즈스탄의 공공의료기관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국가 단위 보건의료정보체계 현대화 지원도 주요 성과다. 키르기즈스탄 보건부 산하 e-Health 센터 내에서 감염병 신속 예방·대응을 위한 국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개선을 지원해 2024년 12월 완료했다. 건강관리, 입원환자관리, 의뢰·회송, 감염병 역학관리 등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 감염병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사업단은 간호학과 학사·석사과정 개발·운영, 간호교육 환경 개선, 감염대응 역량 강화, 보건의료정보원 구축·교육, 지역사회 감염대응 보건의료인력 교육, 보건정보시스템 체계화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사업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력국의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케이-에듀(K-Edu) 공적개발원조(ODA)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교육 분야의 대표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이 키르기스스탄에서 보여준 성과는 우리 고등교육 협력의 우수한 모델이자 현지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의 모범사례이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현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교육혁신 지원을 지원하며, 케이-에듀(K-Edu)의 확산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굴자트 이사마토바(Gulzat Isamatova) 키르기즈스탄 교육부 장관은 “이번 포럼은 간호교육의 모범사례를 교환하는 협력의 장으로서 역내 간호교육과 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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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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