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일시: 2026년 09월 13일 07:28
[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9월11일)]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 ‘2026 부산형 앵커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 참여 등
기사입력 2026-09-11 07:48:42
◆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 ‘2026 부산형 앵커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 참여
대학 간 교류·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혼합팀 숏폼 챌린지 대상 수상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앵커사업단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열린 ‘2026 부산형 앵커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에 참가해 부산지역 대학 서포터즈들과 교류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앵커사업단 소속 대학생 서포터즈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열린 ‘2026 부산형 앵커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에 참가해 부산지역 대학 서포터즈들과 교류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산지역 19개 대학의 앵커 서포터즈 학생 52명을 비롯해 대학 담당자와 부산앵커센터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여했다.
‘파도를 넘어 내린 단단한 앵커, 부산과 함께 성장할 우리의 도약’을 주제로 대학생 서포터즈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높여 부산형 앵커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도 이번 워크숍에서 부산지역 대학 서포터즈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혼합팀을 구성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교육, ANCHOR 숏폼 챌린지 등에 참여하며 대학 간 교류와 협업의 시간을 가졌다.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 버 티 김 리엔 학생이 참여한 3조는 뉴스 형식을 활용해 부산형 앵커 사업과 대학생들의 참여 경험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SNS와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제작 방법을 익혔다.
특히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 버 티 김 리엔 학생이 참여한 3조는 뉴스 형식을 활용해 부산형 앵커 사업과 대학생들의 참여 경험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다.
둘째 날에는 부산시와 부산앵커센터 관계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부산형 앵커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포터즈가 학생의 시각에서 부산형 앵커의 가치와 사업을 이해하고 또래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참여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신라대 앵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다른 대학의 서포터즈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며 부산형 앵커의 의미를 함께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신라대 앵커 서포터즈가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부산형 앵커의 가치와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6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취업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2026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취업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2026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주요 사업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주요 활동 일정 및 운영계획 공유 △서포터즈 활동 시 유의사항 안내 △자유로운 의견 교류 및 소통 등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등을 학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센터와 학생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서포터즈 위촉식을 별도로 갖고 서포터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희정 신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정보를 알리는 주체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시각에서 유용한 취업 정보를 전달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디지털대 평생교육학과, 신·편입생 환영회 개최
신·편입생·재학생·졸업생 한자리에… 학습 경험 나누며 새 학기 출발
대학생활 특강·선배 노하우 공유·졸업생 재능기부로 학습공동체 강화
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과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의 대학생활과 학습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부산디지털대학교 제공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김정선) 평생교육학과는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환영회 및 재학생 모임을 개최하고 학과 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편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교류하며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편입생을 비롯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학과’라는 학과 슬로건의 의미를 나누며 새 학기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신·편입생 소개와 환영을 시작으로 대학생활과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특강, 선배들의 대학생활 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학생들이 직접 학습 경험과 대학생활 적응 방법을 소개하며 신·편입생들이 새로운 학습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졸업생의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졸업 후에도 학과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졸업생이 후배들을 위해 마술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고, 신·편입생과 재학생, 졸업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편입생 환영을 넘어 재학생과 졸업생까지 이어지는 평생교육학과의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서로 다른 연령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배움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학습과 성장을 응원하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나눴다.
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과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학과’를 슬로건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 구성원 간 네트워크와 학습공동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동명대 앵커사업단,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활성화 위한 산·학·연 맞손
연세대 미래창업지원단·(사)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산업체 등과 업무협약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앵커사업단(단장 차지철)이 8일 초광역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로부터 김정수 (사)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 부회장, 오상민 케이텍 대표, 박준모 (사)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 대표, 차지철 동명대학교 앵커사업단장, 김동형 독백 대표, 유혜민 유담 대표, 김수진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장).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앵커사업단(단장 차지철)이 8일 초광역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명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연세대학교 미래창업지원단, (사)한국인공지능융합기술학회, 케이텍, ㈜독백, 유담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부산형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사업(앵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반려동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반려동물 산업 분야 공동 R&D 기획 및 추진 △연구 장비·시설과 교육·학술정보의 상호 개방·활용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교육 역량과 연구기관의 기술력, 산업체의 현장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철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공동 R&D를 통해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부경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개 연구소 선정
글로벌지역학연구소·지방분권발전연구소 … 최대 6년간 각 18억 8천만 원 지원
국립부경대학교 전경. / 사진 :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소속 2개 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부경대 등 전국 33개 대학의 44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2개 이상의 연구소가 선정된 대학은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8개 대학이다.
국립부경대는 글로벌지역학연구소(책임교수 박상현)와 지방분권발전연구소(책임교수 김주희)가 선정됐다. 이 연구소들은 최대 6년간 약 18억 8000만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020년에 이어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되며 ‘경위(經緯)의 태평양: 다중연계성의 역사기하학과 평화공간의 확장’을 주제로 연구 수행에 나선다.
연구소는 사람과 문화, 무역과 경제, 제도와 기술이 수백 년에 걸쳐 태평양을 가로지르며 만들어 온 다양한 연계망의 형성과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태평양의 기존 연결망이 분절되고 있는 상황에서,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닌 ‘연계를 통한 평화’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또한, 이주, 무역, 항만, 통신망 등 다양한 연계가 도시와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분석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연계에 기반한 새로운 평화공간의 조건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 연구를 통해 부산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 주요 해양도시의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부산이 환태평양의 국제적 연계 거점이자 평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학문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분권발전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을 수행한 데 이어, ‘복합위기 시대의 한국형 지역경제안보 거버넌스 구축 연구’를 주제로 연구에 나선다.
연구소는 팬데믹, 미·중 전략경쟁, 전쟁과 공급망 재편, 에너지·식량·물류 불안정 등 복합위기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존의 국가 중심 경제안보 논의를 지역 차원으로 확장해 ‘지역경제안보(Regional Economic Security)’의 개념과 이론적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이 외부의 경제·안보 충격에 어떻게 대응하고 회복하는지, 그리고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이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안보지수(RES Index)를 개발해 지역경제안보의 수준과 특성을 측정·유형화하고, 국내외 주요 지역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서로 다른 제도적·지역적 조건에서 지역경제안보가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는지를 밝힐 예정이다. 나아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산업, 대학과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한국형 지역경제안보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국립부경대, 팬스타그룹 회장 초청 CEO아카데미 개최
부경CEO아카데미 제2기 2학기 첫 강의…9일 동원장보고관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지난 9일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부경CEO아카데미’ 제2기의 2학기 첫 과정으로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초청 강연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국립부경대학교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지난 9일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부경CEO아카데미’ 제2기의 2학기 첫 과정으로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부경CEO아카데미는 국립부경대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해 마련한 최고위과정으로, 지난해 출범해 올해 제2기를 맞았다.
올해 2학기 첫 과정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명신 대외부총장(부경CEO아카데미 과정장)과 제2기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겸 회장의 ‘팬스타그룹이 여는 새로운 해양경제 비전’ 강의가 진행됐다.
김현겸 회장은 ‘변방의 바다에서 진정한 해양수도로, 부산을 기점으로 한 동북아 해양네트워크’를 부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 부산에서 성장해 북극항로 개척에 나서고 있는 팬스타그룹의 도전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여객과 물류, 선박 엔지니어링까지 복합적인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물류 루트를 개발하며, 해운 운송은 느리다는 인식을 극복해 온 팬스타그룹의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양경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북극항로 개척과 새로운 무역로 선점을 위한 전략적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시범 운항 현황을 소개하며, 부산항을 동북아 환적 허브에서 글로벌 메가 허브로 도약시키고 부산과 동남권을 진정한 해양수도로 완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국립대 임형준 교수 연구팀, 복합재 진동 예측 AI 기술 개발·설계안 비교 속도 높여
형상·재료 바꿀 때마다 되풀이하던 수치해석 부담, 물리 모델과 AI를 결합해 반복 계산 부담 줄여
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임형준 교수팀, 복합재 진동 예측 AI 기술 개발 개념도. /개념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는 항공우주공학부 임형준 교수 연구팀이 복합재 구조물의 진동을 예측하고 다양한 설계안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인공지능(AI) 해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는 형상과 재료 구성이 달라질 때마다 되풀이해야 하는 대규모 수치해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제한된 센서 정보만으로도 진동 특성을 복원·예측할 수 있어 항공기 조종면이나 복합재 패널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설계 후보를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항공기 날개·조종면, 잠수함 방향타, 우주선 패널 등에 쓰이는 사다리꼴 형태의 복합재 판(plate)은 형상과 재료 배합에 따라 진동 특성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두께 방향으로 재료 물성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기능경사재료(Functionally Graded Material, FGM)로 만들면, 직사각형 판에서 쓰던 해석적 풀이가 적용되지 않아 설계마다 유한요소해석(Finite Element Method, FEM)을 반복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설계 후보가 수천~수만 개에 이르는 최적화·불확실성 분석 단계에서는 이러한 반복 계산이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요구한다.
항공우주공학부 임형준 교수. / 사진 : 국립경상대 제공
연구팀은 사다리꼴 형태의 기능경사 복합재 판을 대상으로, 구조물의 역학 원리를 AI에 내장한 통합 해석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센서가 하나뿐이고 잡음이 심한 조건에서도 원래 잡음이 섞인 모사 신호에서도 진동 파형을 높은 일치도로 복원해냈다. 여기에 학습된 AI 대리 모델을 더해, 형상과 재료를 바꾼 1만 개 설계안을 한꺼번에 예측하는 데 기존 물리 모델로는 약 20초 걸리던 계산을 0.03초 만에 끝냈다. 이는 기존 대비 약 607배 빠른 속도다.
이 기술은 항공기 조종면이나 복합재 패널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 여러 설계 후보를 비교하고, 정밀해석할 대상을 좁히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구조물의 고유진동수와 필요한 면적을 함께 고려한 최적 설계안도 제시해, 사용 목적에 맞는 형상을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과 연구자가 해석 과정을 살펴보고 후속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코드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그 결과는 ‘A unified physics-based framework for vibration prediction and design optimization of functionally graded trapezoidal thin plates’(제1저자 S. Ali Eftekhari)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8월 30일 국제학술지 ‘Composite Structures’(IF 7.8, JCR 상위 4.4% [2026])에 온라인 게재됐다.
임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복합재 설계안의 진동 특성을 빠르게 비교하고, 정밀 검증이 필요한 대상을 좁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실제 계측 데이터와 운용 조건을 반영해 항공우주 구조물 설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상국립대 학부생, 건설현장 CCTV 자동 배치 기술 개발…SCI 최상위 저널에 1저자 게재
산업시스템공학부 4학년 정현수 학생, JCR 상위 0.8% ‘Automation in Construction’에 논문 게재
문성현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경상국립대 산업시스템공학부 정현수·이석희·김지우·황진원 학생 및 문성현 교수).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는 산업시스템공학부 4학년 정현수 학생이 건설현장에서 CCTV의 설치 위치와 촬영 방향을 자동으로 결정하는 배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연구 결과를 SCI 국제학술지 ‘Automation in Construction’(2025년 JCR 상위 0.8%)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Automation in Construction은 건설분야 180여개 학술지 중 1-2위를 오가는 최상위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STEAM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시스템공학부 문성현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됐다.
건설현장에서는 안전·품질·공정 관리를 위해 CCTV 같은 시각 센서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실의 현장 상태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운용하려면 끊김 없는 영상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카메라 위치를 현장 관리자의 경험과 감(感)에 따라 정한다.
토공 지형, 자재 적치물, 경사면처럼 수시로 바뀌는 장애물이 만들어 내는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어렵고,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형이 달라지면 카메라를 어디에 옮겨야 할지 빠르게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기존 센서 배치 연구 역시 실내나 도심 같은 비교적 단순한 환경을 전제로 한 경우가 많아, 지형 자체가 관측 대상이면서 동시에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되는 건설현장의 특성에는 잘 맞지 않았다.
정현수 학생 연구팀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무인 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와 무인 지상 차량(Unmanned Ground Vehicle; UGV)으로 수집한 점군 데이터(Point Cloud Data; PCD)를 활용했다.
점군 데이터란 공간을 수많은 3차원 좌표점으로 표현한 것으로, 건설현장의 실제 지형과 구조물 형상을 디지털 공간에 정밀하게 옮길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데이터를 격자 형태의 공간 모델로 변환한 뒤, 각 격자의 센서 설치 가능 여부·관측 필요 여부·지형 높이를 수치화하였다. 이를 통해 카메라의 탐지거리와 시야각은 물론, 지형에 의한 가시선(Line-of-Sight; LoS) 차폐까지 배치 계산에 반영하였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공사 진행에 따라 지형이나 작업구역이 바뀔 때마다 CCTV 배치를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재설계할 수 있다. 불필요한 센서 설치를 줄이면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건설현장 디지털트윈 구축에 필요한 연속적 영상 데이터 확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현 지도교수는 “정현수 학생이 학부 과정 중에 실제 건설현장의 문제를 정량적으로 풀어내고, 그 결과를 SCI 최상위 저널에 1저자로 게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CCTV와 같은 고정형 센서 뿐만 아니라, UAV/UGV 등 이동형 로봇을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 및 디지털트윈 구축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학생은 “건설현장에서 카메라를 어디에, 어떤 방향으로 설치할지를 사람이 아닌 데이터가 판단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실제 현장 세 곳에서 검증까지 마칠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상국립대, KAI와 사천 우주항공산업 상생 전략 모색
지역 기업 50여 명 참석…AI·자동화 기반 제조혁신·공급망 고도화 방안 공유
경상국립대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가 9월 9일 사천캠퍼스 우주항공방산개척관에서 ‘2026학년도 제4회 사천시 기업체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사천지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대학원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지난 9일 사천캠퍼스 우주항공방산개척관에서 ‘2026학년도 제4회 사천시 기업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시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는 KAI 양홍석 상무(상생협력실장)가 강사로 나서 ‘KAI의 상생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정책’을 주제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양 상무는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완성체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망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AI·자동화 등 제조혁신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인력 확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KAI가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정책과 지원 방향도 소개했다. 특강 후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와 인력 확보, 제조혁신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전정환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장은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포럼을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정책·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대학과 산업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사천시와 지역 산업체,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우주항공 분야 재직자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 국립창원대 최혁재 교수 연구팀, 전 세계 부추속 식물 진화 계통 재정립!
최혁재 교수 총괄 14개국 18명 공동연구…1209개 분류군 세계 체크리스트 구축
국립창원대 AI생명과학과 최혁재 교수 연구팀 부추속 연구 개요 및 연구팀 단체 기념 촬영 모습.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연구팀이 양파와 마늘, 부추 등으로 대표되는 전 세계 부추속(Allium) 식물의 진화 계통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제시했다.
국립창원대 AI생명과학과 최혁재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부추속 식물의 다양성과 분류, 진화 계통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Plant Diversity’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 14개국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분자 및 생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추속 식물의 진화 관계를 분석하고, 핵리보솜 DNA(nrITS) 염기서열을 통해 부추속 식물이 3개의 주요 진화 계통을 중심으로 분화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기존 형태학적 분류의 한계를 보완해 16개 아속과 88개 절의 진화적 계통 경계를 재정립했다.
또 세계 식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명명법 오류와 중복 자료를 검증해 1,209개 분류군을 포함한 최신 세계 부추속 식물 체크리스트를 구축했다.
지역별 진화 특성도 밝혀냈다. 서부 북미지역은 비교적 최근 새로운 종의 분화가 활발했던 ‘신고유종 중심지’로, 동지중해와 중앙아시아는 오래된 식물 계통이 보존된 ‘잔존고유종 중심지’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부추속 식물의 전 세계적인 분포와 진화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특히 구축된 진화·지리 정보를 활용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 종의 변화 예측과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멸종위기 식물 보전 연구와 AI 기반 생태모델링 등 후속 연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경남도 공무원 ‘국제개발협력·ODA 교육’ 호응
국립창원대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이성호 센터장이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에서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진행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이성호 센터장이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의 ‘제23기 중견리더과정’에서 경남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과 ODA, 한국의 국제개발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경남도 및 17개 시·군 소속으로 행정·농업·환경·보건·사회복지 등 14개 직렬의 6급 공무원이며, 교육내용은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의 이해 △국제개발협력의 규모와 지원 동향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체계 및 정책 △지방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교육생들은 세계 빈곤의 현황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해 살펴보고, ODA를 비롯한 국제개발협력이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국제개발협력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참여가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핵심 인력인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성호 센터장은 “지방정부는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 민간기관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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