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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채용박람회 부산 개막… 일자리 발굴 나선다

📰 원문: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2387  |  발행: Mon, 07 Sep 2026 16:44:00 +0900
📰 원문 출처: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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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채용박람회 부산 개막… 일자리 발굴 나선다

입력 2026.09.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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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벡스코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공공기관·기업 현장면접 진행

부울경 일자리박람회도 동시 개최…지역 기업 채용정보 함께 제공

해양수산 분야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 분야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해운·항만과 수산 분야에 더해 해양환경과 해양과학 등으로 채용 영역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의 일자리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해양수산 분야 채용 현장 직접 확인

해양수산부는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6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양환경, 해양과학, 수산 안전, 항만·물류 등 분야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과 스타트업도 참가해 기업별 채용 직무와 인력 요건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되며 온라인 입사지원도 병행한다. 취업 컨설팅과 특강, 기관별 채용설명회도 마련돼 구직자가 기업 정보를 확인한 뒤 실제 지원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박람회는 해양수산 분야에만 한정된 행사는 아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고용노동부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마련한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해양수산 기업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에 기반을 둔 다른 산업 분야 기업의 채용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기업별 모집 직무와 지원 조건을 비교하고 현장에서 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해양수산업계에서는 채용 행사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 정보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마다 필요한 인력과 직무가 다른 만큼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현장에서 상담할 수 있다는 점이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 요구되는 직무도 달라지고 있다.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선박, 자동화 항만, 스마트양식 등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선박 운항이나 수산업뿐 아니라 설계와 연구개발 등 전문 분야의 인력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북극항로·스마트항만 등 관련 투자 이어져

정부의 해양수산 분야 예산 증가도 관련 일자리의 배경으로 꼽힌다. 해수부의 2027년도 예산안은 8조2636억원으로 올해보다 8053억원, 10.8% 늘었다. 2013년 해수부 재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수산·어촌 분야에는 3조8795억원이 편성됐으며 해운·항만에는 2조2005억원, 해양산업 등에는 1조1629억원이 배정됐다. 해양환경 예산은 4977억원, 연구개발(R&D) 예산은 9183억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특히 북극항로와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양산업 기반 사업에 투자가 집중된다. 해수부는 올해 하반기 부산에서 유럽까지 북극항로를 왕복하는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관련 운항 경험과 물류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화물, 울산항은 에너지 화물을 중심으로 북극 물류 거점으로 육성한다. 극지 운항 선박과 쇄빙컨테이너선 관련 기술 개발, 극지 운항 경험을 갖춘 해기사 양성 등도 추진된다.

항만과 수산 분야의 기술 개발 사업도 이어진다. 광양항에는 스마트항만 실증 테스트베드가 들어서고 완전 무인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AI를 활용한 수산양식과 어선 설계 관련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업은 해양수산 분야의 일자리가 단순한 운항·생산 인력에 머물지 않고 기술과 연구개발 분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의 역할도 여기에 있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2015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지난 11년 동안 약 1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1482명의 구직자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다.

남재헌 해수부 차관은 “최근 들어 해양수산업은 친환경·자율운항선박, 자동화항만 및 스마트양식, 해양레저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신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인재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기업과 채용 정보를 확인한 뒤 사전 입사지원과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8일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 분야 기업과 지역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폴리뉴스 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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