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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IB 조직 전면 개편…구조화·기업금융 투트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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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IB 조직 전면 개편…구조화·기업금융 투트랙 구축
기존 IB본부 구조화금융본부로 전환
기업금융본부 신설하고 사업 확대
입력 2026.09.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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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사옥 [사진=라이센스뉴스 김재용 기자]
라이센스뉴스 = 김재용 기자 | 부동산 PF 중심의 전통적인 투자은행(IB) 사업에서 벗어나 기업금융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증권사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PF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 사업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채권·주식자본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1일자로 IB 부문을 구조화금융과 기업금융으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IB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기업금융을 별도 조직으로 키워 중장기적인 IB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조화금융본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대체투자 등 기존 IB 사업을 맡는다. 우량 딜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영업을 이어가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업금융본부는 기존 IB본부에서 기업금융 기능을 분리해 신설했다. 기업금융1실에는 DCM1팀과 DCM2팀을 배치해 채권 중개·인수와 딜 소싱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금융2실에는 커버리지1팀과 커버리지2팀을 둬 기업 대상 영업을 확대한다. 기업금융지원팀도 본부 직속으로 편제했다.
현대차증권은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본부의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DCM(채권자본시장) 사업 육성을 통해 일반 회사채 영업 및 IPO, M&A 등 ECM(주식자본시장)까지 아우르는 IB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증권업계에서도 IB 사업의 무게중심을 기업금융과 자본시장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LS증권은 해운·물류 등 산업 분야에 대한 리서치와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고, 하나증권도 지역 혁신기업 발굴부터 후속 투자와 IPO까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구조화금융본부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IB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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