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일시: 2026년 09월 05일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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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신공항 ‘투포트 경제권’ 과제는?
북극항로 시대를 앞두고
경북에서는 포항 영일만항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만 시설 확충과
배후단지 조성은 여전히 더디고,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물류망 구축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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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개항한 포항 영일만항.
북방교역 거점항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 항만 규모와 물동량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극항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영일만항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일단 항만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부터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장명수 / 경북도의원 :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5차 항만기본계획에 접안시설 확장이 반영돼야 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위한 민자부두의 재정부두로의 전환, 북극해운정보센터 건립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합니다. ]
영일만항은 당초 16선석 규모로 계획됐지만,
현재 완성된 것은 절반인 8선석입니다.
나머지를 모두 민자 방식으로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경북도는 국가 재정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현재 16선석 계획에 8선석이 완성돼 있습니다.앞으로 8선석을 더 넓히는 사업은 민자로 5선석을 진행하고, 우리 재정으로 3선석을 한다고 돼 있는데 민자로 해서는 지금 들어올 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국가 재정으로 다 해달라 이런 요청을 하고… ]
영일만항의 역할 확대는
지역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경북도는 항만과 공항을 함께 활용해
물류와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이른 바 ‘투포트 경제권’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두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이 중요합니다.
[ 장명수 / 경북도의원 : 영일만항의 역할 확대와 답보상태에 놓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영일만항과 통합신공항을 잇는 광역 교통ㆍ물류 체계가 동시에 구축되어야합니다. 이에 포항~신공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돼 추진돼야 합니다. ]
영일만항과 통합신공항은
경북의 물류와 경제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핵심 기반 시설입니다.
항만과 공항을 잇는 경북도의 전략이
실제 국가계획과 예산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류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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