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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기술 개발·산업진흥·K-MEDI 수출…한의약진흥원에 달렸다 – 뉴스맵

📰 원문: https://www.newsmap.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4  |  발행: Fri, 07 Aug 2026 10:40:00 +0900
📰 원문 출처: https://www.newsmap.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4
수집 일시: 2026년 08월 10일 01:01

발행일: 2026-08-10 09:5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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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기술 개발·산업진흥·K-MEDI 수출…한의약진흥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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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기술 개발·산업진흥·K-MEDI 수출…한의약진흥원에 달렸다

정책 수립에서 기술개발·산업 육성까지 길라잡이 역할 ‘톡톡’

연구성과 기반 전략 제시, 한의약 기업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

입력 2026.08.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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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고효율조직’임을 입증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및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한의약진흥원(이하 한의약진흥원)의 통·폐합 논의와 관련해 한의약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역설적으로 한의약진흥원의 역할과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추진이라는 명목 아래 설립 목적과 법적 근거, 주요 기능 및 추진 사업이 전혀 다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의 흡수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혹여 한의약진흥원이 통합의 주체로 거론되는 기관과 달리 비효율적이거나 중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의약진흥원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는 고효율·고성과 기관이다.

한의약육성법 제13조에 근거해 국가가 한의약의 독자성과 특수성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한의약진흥원은 유일무이한 법정 전담 기구로 현재 경북 경산의 본원과 서울분원, 대구광역시의 한약제제생산센터(GMP)와 품질인증센터, 전남 장흥군의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등에서 180여 명의 전문인력이 설립 목적을 충실히 반영하며 한의약 육성의 기반 조성과 한의약 기술 개발 및 산업진흥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의약진흥원의 실적과 성과는 이미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고효율조직’임을 실증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일반기업으로 치면 규모는 작지만 업력이 뛰어난 기술강소기업인 셈이다.

◆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5년 연속 A등급 획득…‘고효율조직’ 입증

하지만 굳이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한의약진흥원은 지금껏 다양한 분야에서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선 한의약정책분야에서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수립연구 수행을 통해 추진 과제를 발굴했으며 원외탕전실 평가인증 작업을 통해 25개소를 지정하고 602건에 달하는 조제한약 모니터링을 실시해 한약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해외진출분야에서는 한의 진료 현장 데이터 기반 연구 방법론 수립으로 한의약 활용을 위한 과학적근거 창출 및 국제 한약·생약 약전 수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전통의학 활용 국가들과 MOU 체결 및 교류협력 등으로 28개국 1492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교육 및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통의학 협력센터 재지정된 것이나 4월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로부터 한의사 면허를 인정받은 것은 이러한 실적과 성과가 뒷받침된 것임은 물론이다.

산업육성분야에서도 천연물질과 생물전환 대사체 및 DB 확보를 통한 은행 구축으로 1만6533종의 한의약 소재를 확보하고 2만2516종의 소재 분양과 함께 225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또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와 한약제제생산센터(GMP)를 운영하며 식약처 단회·유전독성 및 캡슐제 등 4건의 제형을 인증하고 한의약 제품 기업지원을 통해 제품화 19건과 제품 매출 49억원, 7종 의료기기 실증을 통한 의료기기 매출 18억 8400만원, 창업 등록 3건, 한의약 기술가치평가 1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의약정보화분야에서 거둔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한의지식정보포털 및 한의약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통해 한의약 지식정보 아카이브 1163건을 달성했으며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가공해 1342건을 구축했다.

또한 한의약 표준 임상정보 수집을 위한 한의약 표준 EMR 프레임워크를 개발 및 보급해 32개 한의원과 2개 한의과대학 한방병원에서 표준 임상DB 2773건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의약R&D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2026년 현재 5개 분야 105개 연구과제의 지원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인증 추진 등을 통해 61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추인받은 것은 물론 SCI(E)급 논문 677건을 출판하고 106건을 특허출원 하는 등 한의약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 진행하며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운용하고 있다.

▲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기술 개발과 산업진흥의 독보적인 역량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의약계와 관련 산업에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기업 맞춤 전주기 지원…한의약 산업에 ‘길라잡이’ 역할

이 같은 한의약진흥원의 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는 실제 한의약 관련 기업의 운영 및 성장과정에서도 ‘천군만마’의 역할을 하며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실례로 최근 6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한의의료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오너브’의 경우도 연구개발부터 기술 검증, 사업화까지 이러한 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제품 기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수면 중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과 통증을 유발하는 ‘야간하지경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과 퇴행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CD101’을 개발한 ‘비체담’의 경우도 기업의 성장에 맞춰 연구개발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단절 없이 연결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의 ‘맞춤형 연계 지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기술 개발과 산업진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역량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의약계와 관련 산업에서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대한한의사협회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 발전을 위한 역대 원장 협의회 등 한의약계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통폐합은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 진흥을 위한 노력 자체를 무산시키고 한의약 전담기관의 독립성과 국가 한의약 육성 기반을 훼손시키는 등 K-MEDI의 세계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고 통폐합 논의의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런 이유에 기인하고 있다.

현재 통·폐합 논의가 진행 중인 와중에도 한의약진흥원의 전문인력들은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한의약 기술과 산업의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을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할 때 비로소 완성되며 이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K-MEDI 수출이 가능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한의약진흥원 발전을 위한 역대 원장 협의회’가 성명서에서 주장한 것처럼 한의약진흥원의 막중한 역할에 대한 심각한 고려조차 없이 천편일률적인 소규모 기관 통폐합 기준을 기계적으로 들이대며 통·폐합을 논의 중인 현재의 상황이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지금이다. [뉴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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